경북·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한 금복주 계열사인 경주법주㈜가 생산하는 찹쌀로 만든 약주 ‘화랑’이 수도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화랑은 수도권 시장에서 지난 4월까지는 한 달 평균 200상자(1상자 375㎖ 12병) 판매되는데 그쳤으나, 5월부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6월 한달동안에만 1천250상자가 팔려 나가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경주법주는 화랑을 경북과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한정 판매해 왔다. 화랑은 현재 경북·대구 지역에서 월평균 6만병 이상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곳에서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이 입 소문을 퍼뜨리면서 수도권에서도 빠르게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금복주관계자는 “화랑은 100% 찹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숙취가 적은 점 등 품질부문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면서 “일부 일식업체 업주들의 추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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