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식의원, 도로·휴식공간 등 군수상대 당위성 역설

제83회 의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윤광식(의성읍) 의원은 정해걸 의성군수를 상대로 의성읍 지역의 개발을 촉구했다.
윤의원은 현재 의성읍 시가지는 차들로 뒤엉켜 군청앞 도로와 경찰서앞 중앙로 등 전반에 걸쳐 교통 혼잡으로 사람이 자동차를 피해 다니는 형편이며 읍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종합운동장과 구봉공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종합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도심부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남·북 축으로는 현재 시행중인 의성여고에서 동산교간 도로의 개설을 조기에 완공하고 동·서 축으로는 역전에서 공고간 도로를 개설해 종합운동장간 도로와 연결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군민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여가공간의 대폭 확충과 의성교에서 남대천 제방을 이용한 자전거 전용도로 및 조깅코스 마련 등 휴식공간 개발을 촉구했다.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난 88년에 용도폐지한 8천여평의 도토저수지를 택지로 개발하면 부족한 택지확충은 물론 세수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의원은 국내외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중심부부터 발전을 해야 하는데 의성군은 지금까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오지개발이나 정주권 개발사업에 치중해 의성읍 보다 면지역 개발이 앞서고 있다며 의성읍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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