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결의문 채택…불매운동 동참도

영천시의회는 18일 일본정부의 왜곡 역사교과서 수정 거부는 아시아 평화에 결정적인 위협이 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을 극도로 분노케 하는 것이라며 사과와 참회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일본 상품 불매운동 등을 펼쳐나갈 것을 결의했다.
의회는 결의문에서 그동안의 왜곡된 역사관을 깊이 반성하고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채택하는 한편 전쟁으로 고통받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과와 함께 참회를 할 것을 촉구했다.
또 ‘새역사 교과서 를 만드는 모임’등 일본의 우익단체는 모든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실에 입각한 역사관으로 양국간 선린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일본의 역사교과서가 바르게 수정될 때까지 우리 정부는 모든 외교 조치를 강구, 강력히 대응해야 하며 국민과 민간단체도 일체의 교류 협력을 중지하고 일본 상품의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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