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피서객 몰려 8월중순까지 예약완료

경북북부지역 자연휴양림이 피서철을 맞아 8월 중순까지 산막(숲속의 집) 예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고있다.
15일 경북북부 시·군에 따르면 휴가철을 맞아 알뜰피서를 즐기려는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대거 자연휴양림으로 몰리면서 휴양림마다 일부 평일을 제외하고 성수기인 8월중순까지 산막 예약이 완료됐다.
영주시 옥녀봉자연휴양림은 8월20일까지 7~9인용 6채와 10~15인용 2채 등 산막 8채의 예약이 모두 끝났으며 8월말까지 주말과 휴일 예약도 모두 끝났다.
또 예천군 학가산자연휴양림도 이달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5~8인용 산막 11채가 100% 예약이 완료됐으며 지난 10일부터 예약신청을 받은 안동시 계명산자연휴양림도 내달말까지 7~18인용 산막 10채의 예약이 모두 끝났다.
이밖에 봉화 청옥산과 영덕 칠보산, 울진 통고산, 청도 운문산자연휴양림도 이달 20일부터 8월말까지 예약이 완료됐으며 영양군 검마산 자연휴양림만 내달 10일 이후 평일에 산막이 다소 남아있는 실정이다.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7월중순 이전과 8월중순 이후 평일에 겨우 1~2채가 남아있을 뿐 완전 예약된 상태”라며 “그러나 야영장과 야영테크를 구비하고 있어 피서객들이 불편없이 야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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