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한편을 선보인다.
현재 방영중인 수목드라마‘로펌’후속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방송될 ‘수호천사’(극본 이희명, 연출 김영섭)가 그것.
로맨틱 코미디는 SBS가 전통적 강세를 보여왔던 장르. SBS는 역경을 이겨내는 여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삼각관계 등을 중심에 둔 ‘미스터Q’,‘토마토’등의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 드라마도 전편들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미스터Q’,‘토마토’의 이희명 작가가 이번에도 극본을 맡았으며, ‘가을동화’의 은서, 송혜교가 고아 출신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정다소로 변신한다.
다소는 고아원에서 친자매처럼 지내던 언니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아이만남기고 세상을 떠나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살아간다.
아이를 위해 다니던 대학까지 포기하고, 미혼모 아닌 미혼모로 억척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다소는 우연한 기회에 인연을 맺게된 하태웅과 강세현, 두 남자의 사랑을 앞에 두고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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