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시티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휴가철 대구관광을 무료로 하세요”
대구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타지역이나 외국으로 떠나기 보다는 대구관광을 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대구에서 머무르며 여유있게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무료로 대구지역 관광을 시켜주기로 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들어 달라진 휴가타입에 맞춰 시민들이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더운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관광지 입장료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전액 무료로 관광할수 있는 대구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시티투어는 하루 4시간으로 돌아볼수 있는 코스인 반나절 코스와 7시간정도로 돌아볼수 있는 한나절 코스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단체등의 요구가 있을시에는 맞춤관광코스도 편성해 준다.
매주 화요일과 목·토·일요일에 운행 되는 시티투어는 두류공원내 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하며 당일 오전10시 출발전까지 오면 탑승할수 있으나 정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희망 탑승일이 변경될수 있다.
특히 관광도우미가 탑승해 관광지에 대한 소개와 안내를 제공하며 외국인 탑승시 영어와 일어 중국어 통역 안내 서비스도 실시해 대구지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권할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주요 관광지는 약령시전시관과 경상감영공원,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용연사,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화원동산, 대곡생태공원, 이서공원, 국립대구박물관, 수성유원지, 두류공원 동화사, 달성공원, 서문시장, 대가야 왕릉박물관, 가산산성 등이다.
외국인을 위해서는 약령시전시관과 서문시장, 녹동서원, 모명재, 대구향교, 국립대구박물관, 경주최씨 종가, 동화사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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