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까지 완공

경주 토함산에 민자 출자로 대규모 식물원이 들어선다.
토함산 줄기인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산 593번지 4필지 1만280여평에 10억원의 민자가 출자돼 ‘구름들 식물’ 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게되는 이 식물원은 최근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착공, 200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식물원에는 전체 정원을 주제공원, 창포원, 암석원, 자생식물원, 허브정원, 수생식물원 등으로 구분해 각각 특성화하고 도로변에도 수목과 지피류를 심어 공원전체의 이미지를 살린다.
식물원 관계자는 “이 식물원은 불국사·석굴암과 동해안을 잇는 토함산 석장로변 산정의 해발 500m지점에 위치해 경주관광의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