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가 이달부터 담배가격이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 것을 계기로 국내 최고가격인 2000원짜리 담배 시마를 내놓아 사실상 담뱃값 인상에 나섰다. 담배인삼공사는 기능성 필터 등을 사용, 맛과 품질을 개선한 고급담배 시마(CIMA)를 2000원에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담배는 지난 6월 서울 강남지역에서 테스트마케팅을 해 오던 것으로 당초 2~3개월간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었으나 애연가들의 반응이 좋다는 이유를 들어 1달여 만에 조기 시판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