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7월초 보호수 6종 34개소 67그루의 생육상태를 점검해, 생육이 불량한 보호수인 군위읍 대흥리 느티나무(380년생)등 7개소 10그루에 대해 토양개량 및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또 소보면 보현리 느티나무(400년생)등 17개소 보호수는 주변을 정비하고 응급조치가 시급한 효령면 매곡리 느티나무(450년생)등 14그루는 외과수술을 오는 9월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환경산림과는 “보호수가 위치한 생육반경 이내에 도로개설과 뿌리부위 복토 등 인위적 훼손으로 수목이 고사되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고, 향토숲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마을별 주민관리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천320만원을 들여 소나무 등 67그루의 보호수를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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