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횡포 대책없나요

전 이번 9월에 결혼할 예비신랑입니다.
전 호텔(예식시간이 넉넉하다는 이유로)서 식을 올리려고 계약을 이미 했고 계약금을 지불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계약 며칠 후 호텔측에서 전화가 왔는데 호텔내에 있는 웨딩숍에서 본식에 들어가는 부분을 계약하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하고 다른사람에게 계약을 받겠다는 통보였습니다. 전 이미 다른 웨딩숍에서 야외촬영 및 본식에 필요한 부분 모두를 계약하고 계약금도 치른 상태입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예식장의 횡포라는 제목으로 이와같은 경우를 방송하면서 그것이 잘못된거라고 하는걸 보았습니다. 웨딩숍 원장의 말로는 호텔내 웨딩숍에서 계약을 할 경우 전체금액(본식 및 야외촬영등)의 20%를 호텔측에 줘야한다는 군요. 디자인도 남자인 제가 보기에도 엉망입니다. 이건 완전히 계약위반이라고 생각됩니다. 계약금이 이미 지불된 상태에서 계약을 취소하고 다른사람을 받겠다고 말한것은 반협박 아닙니까? 이미 청첩장까지 다 발급된 상태인데 말입니다. 너무 황당한 경우여서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부분에 자세히 아시는 분은 저에게 도움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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