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4.6㎞…오는 11월 개통하고 12월 완공

국내 최장 터널이 될 죽령터널 공사가 공정 9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죽령터널공사는 지난 96년 총사업비 2천83억원을 들여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에서 충북 단양군 대광리를 잇는 총 연장 4.6㎞ 터널 공사에 들어가 11월 개통, 오는 12월 완공된다.
오는 11월 죽령터널이 개통되면 경북과 충북을 가로 지르는 소백산 죽령구간을 통과하는 시간은 기존 45분에서 3분24초(시속 80㎞)로 단축된다. 또 서울~영주와 대구~원주간 소요시간은 50여분 정도가 단축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죽령터널 완공으로 국도 5호선 죽령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경북북부지역을 비롯한 동부 내륙지역의 지역발전 및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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