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수비초등생 대상 여름 발명학교 개최 ‘호응’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과학 한국 꿈을 심어 드립니다’
최근 서울산업대학교 과학발명 동아리인 발명개발 연구회가 영양 수비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발명학교 봉사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발명개발연구회는 지난 83년부터 매년 시골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평소 학교 수업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갖가지 실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발명과 진취적 사고를 앙양시키고 있다.
23일부터 28일까지 수비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여름 발명학교는 전교생 80여명이 수업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는 가운데 유범진 발명연구회장 등 25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매일 6시간씩 우주정거장, 물로켓 과학이야기, 깨지지 않는 달걀, 컴퓨터 등 시간과 기자재 부족 등으로 평소 학교 수업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과학 실험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비초등학교 관계자는 “전교생이 매일 여름학교에 빠지지 않고 등교하고 일부 학부모들이 여름학교에 직접 찾아와 고맙다고 할만큼 호응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