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일만에 2배 증식-점액질 형성 어류 질식사

경북 동해안지역에 피해를 준 유해성 적조생물은 편조류인 코클로디니움뿐이다.
길이 30-40㎛에 불과한 코클로디니움은 단독 또는 군체를 형성하며 점액질에 의해 어류를 질식사 시킨다.
특히 1.3~1.8일만에 2배로 증식되는 강력한 증식력으로 순식간에 바다를 덮어 버린다.
코클로디니움의 최적성장 조건은 수온 24-26도, 염분 32-33%인 것으로 나타나 수온이 올라가는 8월말을 전후해 크게 번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주간에는 표층으로부터 4m이내에서 존재하며 야간에는 저층에까지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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