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축제

맑고 푸른 해수욕장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소나무숲속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축제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한때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송도해수욕장에서 제3회 송도해변축제와 함께 옛명성을 되찾기 위한 송도 먹거리 바다축제가 마련됐다.
송도해수욕장 상가번영회가 주최한 먹거리 축제는 지난 26일 송도 송림축구장에서 개막, 송도해변축제가 막을 내리는 내달 5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축제장에는 전국 우수농수산물판매장과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 우수중소기업체의 생활필수품 판매점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 정면에 공연무대를 설치, 오후와 저녁 시민 노래자랑대회와 각설이 공연 등이 열리고 있다.
또 각판매점에서 물건을 살 경우 행운권을 나눠준 뒤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노래자랑과 행운권 당첨자에게는 1등 벽걸이 에어컨, 2등 고급선풍기, 믹서기, 생필품 등의 선물이 주어진다.
김청자 송도해수욕장 번영회장은 “송도주민들이 성심을 다해 준비했다”“손님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송도를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가 최상의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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