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는 9일 아일랜드 언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아일랜드 평화협정을 유지하기 위해 무장해제에 동의키로 했다고 밝혔으나 얼스터 연합당을 비롯한 개신교측이 협정 준수를 행동으로 보여주기 전에는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따라 마감 시한인 오는 11일까지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는 평가속에 자치정부 붕괴에 대한 우려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 기자명 경북일보
- 승인 2001.08.10 00:00
- 지면게재일 2001년 0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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