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대표 장세주) 포항 형강공장이 2개월 연속 월간 생산량 최고기록을 세우는 등 생산성 향상이 극대화되고 있다.
14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동안 포항제강소 형강공장에서 모두 10만4천279t의 제강생산량을 달성해 월간 기준사상 최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대비 1천279t 증가한 것으로 지난 6월 월간제강생산량 최고기록을 세운지 한 달만에 또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같은 성과는 본격가동 4년째를 맞으면서 설비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는 데다 올들어 지속적인 연주생산성 개선작업의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형강공장의 제강생산 주조속도가 기존 분당 2.6m에서 3m로 향상돼 동국제강의 제강기술이 세계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포항 형강공장은 올해 113만t의 제강생산량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생산성 향상기록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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