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홈런을 맞고 세이브 추가 기회를 날려 버렸다.
김병현은 15일(한국시간)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서던 8회초에 등판,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빼냈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한 2개의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방어율이 종전 2.92에서 2.96으로 높아진 김병현은 이날 시즌 99번째 삼진을 빼내 탈삼진 100 고지 정복에 한 걸음 다가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