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VR제품 사상 최대 북미 점유율 30%이상목표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미국 보안 전문 업체인 GVI사에 자사의 디지털영상감시장치(DVR)인 ‘포스워치’ 2천만달러 어치를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16채널 고급형인 ‘포스워치 STD’와 4채널 보급형인 ‘포스워치 BX’등을 2002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수출은 국산 DVR 제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직접 계약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좋은 조건으로 이뤄졌다”며 “특히 포스워치가 고급형 제품으로 평가됨으로써 국산 DVR 제품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데이타는 오는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보안전시회(ISC EXPO)에 참가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02년까지 북미시장 DVR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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