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다수의 학교가 광복절인 15일에 총동창회와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조국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눠 광복절의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신광중학교는 해마다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기쁨을 기념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광중학교는 광복 2년후인 지난 47년부터 올해로 50회째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주민결속을 다지고 있다.
영양군 영양중고등학교도 광복절에 학교 교정에서 동문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송군 안덕중학교는 이날 400여명이 참석해 총동창회를 개최하고 동문들의 결속을 다졌다.
경주 사방초등과 나원초등학교도 이날 총동창회 모임을 가졌다.
군위군 의흥초등 교정에는 420명이 참석해 14, 15일 이틀동안 생활체육가족캠프를 열었다.
이밖에 고령군은 지역내 유적지를 돌아보는 청소년 향토순례 대행진을, 포항시 실내체육관에는 15일 오후 7시부터 세계프로레슬링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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