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하중 리코더부 전국대회 금·은상 휩쓸어

‘아름다운 숲에서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진다.’
울창한 송림의 아름다운 숲으로 유명한 포항 청하중학교가 전국 리코더 콩쿨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사진>
지난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청하중학교는 이번 리코더 콩쿨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아 명성을 이어갔다.
물이 맑은 터, 청하(淸河)에 자리잡고 있는 청하중학교는 14일 경기도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리코더콩쿨대회 중주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지난 96년에 창단된 청하중 리코더부(지도교사 이주석)는 지방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을 했다. 청하중 리코더부는 창단 이듬해인 97년 제14회 전국리코더콩쿨대회에서 독주와 중주에서 각각 은상을 차지해 리코더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98년 15회 대회에서 중주부문 은상을 받았고, 2000년 17회때는 중주에 은상과 동상, 독주에 동상을 수상했다.
창단후 매년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상위 입상을 해온 청하중 리코더부는 창단 6년만에 최고상인 금상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리코더 명문 중학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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