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예산 7억 확보…만성 교통체증 해소도

영천시가 영천공설시장 부설 주차장 설치 예산 7억원을 확보, 만성 교통난을 빚고 있는 이 일대 시가지 교통 체증 완화는 물론 재래시장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공설시장 부설주차장 사업은 당초 영천공설시장이 재래시장 시설 정비 특별 교부세 지원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박진규 영천시장이 행정자치부와 경북도를 방문해 적극적인 국비 유치에 나서 소요사업비 전액을 행정자치부 특별 교부세로 확보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 한뒤 내년 상반기까지는 시 부지인 시장내 곡물시장에 연건평 800여평 규모의 주차건물을 신축해 1층은 곡물상 점포로 2층과 옥상은 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사업추진으로 인한 공사기간 영업중단, 진출입로 확보에 따른 점포면적의 감소, 인접도로변의 주차차량 정리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도출, 시장번영회 등 주변 상인들과 혐의를 거쳐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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