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 본격 시판

영양 초화주에 이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원료로 하는 영양고추주가 올 가을부터 본격 시판된다.
전통 초화주 재현에 성공해 지난 97년 농림부로부터 전통식품업체로 지정된 영양장생주(대표 임증호)는 지하 암반수와 10여가지 식물약재로 숙성시킨 후 고추의 매운 맛을 제거한 홍고추를 넣어 초화주처럼 향긋하면서 뒷맛이 개운한 고추주를 개발했다.
알코올 함량 23%의 저도주로 여성들도 쉽게 마실 수 있고 투명한 술 속에 담겨 있는 선홍색의 생고추가 애주가들의 술맛을 당긴다.
영양 장생주는 고추주를 생산하기 위해 재래종 고추인 수비초를 계약 재배해 수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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