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구축 미비 등 풀어야 할 과제 산적

정보통신부의 디지털TV 허가에 따라 KBS, MBC, SBS, EBS 등 방송4사의 디지털 방송준비에 방송계는 물론 일반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사들이 오는 11월부터 디지털 방송 허가를 받은 점을 감안하면 남은 준비기간은 불과 3개월여에 불과하나 순탄한 방송을 저해할 걸림돌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각 방송사들은 지난 97년 지상파TV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정부의 방침이 정해진후 시설과 장비를 마련하는 등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런 준비에도 불구하고 방송계전반의 인프라 구축미비, 디지털 방송방식을 둘러싼 논란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것이 방송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