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입대한 아들과 인터넷 화상을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인터넷 무료 화상면회소’가 시청 민원 안내실에 설치돼 시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됐다.
포항시는 17일 오후 2시 인터넷 화상면회소 개통식에서 남구 동해면에 거주하는 김정례(50·여·사진)씨와 경기도 모 부대에 근무중인 막내 아들 김정재이병(21)과 화상 면회를 주선, 주위 사람들의 축하속에 5분여 동안 모자간 정겨운 대화가 이뤄졌다.
시는 화상면회 시스템 이용을 희망하는 장병 가족은 포항시 정보통신과(☎054-245-6071)로 5일전 사전 예약 신청을 하면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면회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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