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49건 적발…덤프트럭 으뜸

도로파손의 주범인 과적차량 운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과적차량을 단속한 결과 149건을 적발, 도로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 과적차량들은 건설·건축공사장의 모래나 잔토류, 건설페기물 등을 규정 적재량보다 초과해 싣고 운행하다 이번에 적발됐다. 차종별로는 덤프트럭(100대)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카고트럭(36대), 중장비(7대), 츄레라(6대)로 나타났다.
근원지별로는 건설·건축 및 대형공사장 인근에서 107대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공단 등 기타지역에서 42대로 조사돼 공사장으로 출입하는 덤프트럭이 도로파괴의 주범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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