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최고 시세를 형성하던 포항지역의 소·돼지 등 축산물가격이 최근 내림세로 돌아섰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중순까지 36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던 500㎏짜리 숫소가격이 최근 340만원에 거래되는 등 마리당 20만원이 하락했다.
또 100㎏짜리 송아지 가격도 최근 190만원으로 한달전에 비해 10만원이 떨어졌다.
이밖에 100㎏짜리 돼지가격은 18만2천원으로 한달전(20만2천원선)에 비해 2만원이 내렸다.
시 축산 관계자는 “올들어 시중에서 계속 오르기만 하던 소·돼지 가격이 최근소비량 감소와 함께 가격이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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