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문화축제와 국제탈춤축제 등 양대 축제로 인해 지역의 도시기반시설이 말끔하게 정비되는 등 도시발전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됐다.
주민들은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축제가 열리는 공연장 주변 도로 신설 및 확장, 주변환경 공원화 등의 사업을 실시해 도시발전이 몇 년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공연장인 낙동강변 축제장은 원형 공연장 시설과 함께 최첨단 소재의 고무칩(투수콘)으로 포장된 전천후 시설이다.
축제장내 일부 공간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조성돼 축제 이후에도 즐겨찾고 있다.
또 도산서원과 종택 간에 순환도로가 개설되고 종택 주변에 기념공원과 퇴계선생이 지은 시를 전국 유명 서예가에게서 받은 글로 새긴 13개의 시비가 제막되면서 심신수련과 휴식공간으로 제공되는 등 관광기반시설이 크게 확충됐다.
이밖에도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진입로의 전기 지중화 사업과 봉정사 진입로도 말끔하게 포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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