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칠평천 둔치서 조영남 등 가수 특별공연 현지장터 마련 싼값 판매

제2회 안강단감 축제가 오는 27,28일 이틀동안 안강읍 칠평천 둔치에서 영농법인 안강단감 작목회(회장 최상기)주최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단감품평회와 전시회, 시식회를 비롯해 단감가요제, 감먹고 씨모으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현지에서 단감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마련된다.
또 행사기간중 단감 재배방법과 판로 등 단감 작목과 관련된 각 분야에 대한 학술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축제기간 중 조영남, 최진희, 자두 등 인기 가수들의 특별공연도 계획돼 있다.
안강단감작목회는 현재 415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고 식재면적이 172㏊에 이르고 있으나 대량생산보다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단감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환경친화농법이 특징이다.
안강지역의 단감은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서울 가락도매시장의 판매 점유율 82%를 기록할 정도이고 지난해 제1회 단감축제 및 품평회 개최로 많은 홍보효과를 얻어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2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안강단감작목회 최상기 회장은 “회원들이 단감축제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단감을 생산, 브랜드화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차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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