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새·풀꽃 관찰 숲·하천 보존 중요성 일깨워

포항환경운동연합 ‘푸르미 탐사단’은 27일 포항 송도해수욕장 인근 방품림과 오천읍 냉천 일대의 서식식물에 대한 생태탐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탐사는 푸르미탐사단의 올해 마지막 탐사활동으로 포항생명의 숲 이쟁윤 팀장의 강의와 제철서초등학교, 흥해남산초등학교 환경담당교사와 포항환경운동연합 관계자의 지도로 진행됐다.
이번 탐사에서는 1911년에 조림돼 1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송도의 방풍림의 가치에 대한 생태교육과 함께 다양한 숲체험 교육 및 놀이 행사가 마련됐다.
송림숲에는 포항의 시목인 해송을 비롯해 중국단풍, 능수버들, 은백양나무, 무궁화 등의 나무와 조뱅이, 자운영, 쇠뜨기 등의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포항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최고 자연생태학습장으로써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소하천인 오천읍 냉천일대에서 풀꽃과 새들에 대한 관찰활동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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