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작년 한해 5,940여건 처리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8월말 전국 최초로 20명의 직원으로 현장민원해결팀을 발족시켰던 대구시 달서구가 1일 공개한 지난 1년간의 실적에 따르면 총 5천940여건의 주민불편사항을 처리해 하루 평균 16.5건의 민원을 해결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유형별로는 인도나 도로 침하 및 하수도 파손 등 도로시설물 관련이 4천53건(68.2%), 인도 적치물 정비 등 가로정비 분야 651건(11%), 불법 주차지도 및 교통표지판 정비 등 교통분야 596건(10%), 가로수 및 수목보호대 정비 등 공원녹지 분야 263건(4.4%), 쓰레기 처리 등 환경청소 분야 200건(3.4%), 공사장 등 기타분야 177건(3%) 순이었다.
달서구는 현장민원해결팀 운영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신속히 해결하는 등 큰 활약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제2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자치경영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착된 행정을 구현하려는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보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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