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곳에 건립되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Korea VLBI Network) 경주·포항권 건립예정지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우주전파관측망 관계 전문가들은 지난달 31일 엑스포공원을 방문, 입지를 확인하고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천문연구소가 2005년 완공 목표로 추진중인 우주관측망은 우주에서 지구에 도달하는 여러 파장대의 전파를 수신하는 시설로 초정밀 우주연구와 측지, 지각운동, 지구물리연구를 위한 지름 20m의 첨단전파망원경과 관측소가 설치되며 국제적인 최첨단 VLBI(초 장기선 전파간섭계)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은 수도권지역과 포항·경주·목포·제주권중 3곳을 선정해 총사업비 200억원(개소당 7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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