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회제출 자료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금품수수와 직무태만 등 각종 비리로 경찰공무원이 징계조치를 받은 인원이 1천92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구·경북의 경우는 각각 98명과 1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2일 국회 행자위 한나라당 소속 박종희의원에게 제출한‘경찰청 및 지방경찰청의 감찰내역 및 조치현황’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방경찰청의 경우 계급별로 살펴보면 경감 3명, 경위 13명.경사 39명, 경장 60명, 순경 10명등 총 134명으로 드러났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 6명, 부당처리 18명, 직무태만 29명, 품위손상 14명, 지시위반 6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비위 및 직무태만 경찰관들에 대한 징계조치는 파면 3명, 해임 8명, 정직 20명, 감봉 32명, 견책 71명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의 경우 계급별로는 총경, 경정, 경감이 각각 2명, 경위 7명, 경사 41명, 경장 40명, 순경 4명등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금품수수 19명, 부당처리 7명, 직무태만 13명, 품위손상 18명, 지시위반 38명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경찰관에 대한 징계조치는 파면 1명, 해임 10명, 정직 26명, 감봉 28명, 견책 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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