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기록(13회) 보유자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강호 패트릭 라프터(호주)를 꺾고 2001 US오픈(총상금 1천580만달러)8강에 진출했다.
10번시드 샘프라스는 4일(한국시간)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6번 시드 라프터를 3-1(6-3 6-2 6-7<5-7> 6-4)로 따돌렸다.
이 대회에서만 4차례나 우승한 샘프라스는 역시 2차례 정상에 오른 라프터를 맞아 최고시속 211㎞에 달하는 강서비스를 앞세워 무려 20개의 서비스에이스를 터뜨렸고 다양한 기술로 예전의 위용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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