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농기센터, 시범사업 평가회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특성화 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약용(영지)버섯재배 시범사업 설치 결과 평가회가 4일 구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농업기술센터는 평가회에 이어 구천면 청산리 영지버섯 시범포 현지에서 시범농가, 영지버섯 재배 희망농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기술센터는 시범사업으로 영지버섯 재배를 추진했는데 3월에 종균을 접종하고 5월말까지 균사를 배양시켜 6월초 재배사에 매목해 8월말께부터 수확하고 있다.
의성지역은 대륙성기후의 특성을 지닌 분지로 한낮에는 뜨겁고 해가 지면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영지버섯의 양분 전류가 잘되고 생육후기 변온관리가 용이하다.
특히 갓 뒷면의 색이 진노랑색으로 항암 성분이 높은 텔페노이드 함량이 많아 전국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어 전국 각지 상인들로부터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영지버섯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할것으로 보고 연차적으로 이를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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