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6세이브 기록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이틀 연속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16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챙겼다.
이로써 이틀 연속 구원에 성공한 김병현은 시즌 5승5패16세이브를 기록하며 방어율을 2.95에서 2.91로 낮췄다.
팀이 5-2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타석에 나온필 네빈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 점수를 내주지 않고 8회를 마쳤다.
팀이 8회말 3점을 추가해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김병현은 9회에도 3명의 타자를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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