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署, 명예경찰 도우미 위촉

구미경찰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금오공과대학교 컴퓨터 공학부 오득환(43) 교수와 여동규(29) 대학원생 등 6명을 7일 사이버명예경찰 및 도우미로 위촉했다.
따라서 부족한 경찰 인력과 수사기술 부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게 돼 범죄대처능력을 향상시키게 됐다.
또한 구미경찰서는 사이버상에서 발생하는 중요범죄에 대한 모니터링 기법과 IP 추적, 메일헤드분석, 해킹툴 사용법 등에 대한 자료교환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경·학 협력체제를 구축해 사이버 수사팀을 발족시켰다”며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던 기술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사이버 범죄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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