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 소재 미군부대(캠프캐롤) 후문 특수관광업소에서 미화 20달러짜리 위조지폐 4매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칠곡경찰서는 10일 오후 5시께 국민은행 왜관지점에 환전하러 온 고객의 미화 20달러 105매 가운데 4매(모두 동일번호 L24020608A)가 위조지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미군부대 후문 특수관광업 K업소 주인 소모씨(여ㆍ45)가 미화 20달러 105매를 국민은행 왜관지점에서 100달러짜리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은행원 김모씨(38)가 위폐 4매를 발견, 경찰에 신고해 왔다는 것.
한편 칠곡군 왜관읍 소재 특수관광업소 대표자들은 11일 오후 협회 사무실에서 비상 대책회의를 갖고 위폐 사용자 색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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