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4일 코스닥시장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8포인트(7.33%) 급락한 50.21로 마감, 지난해 12월26일의 종전 사상최저치(52.58)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49.31까지 주저앉으면서 50선마저 붕괴됐으나 장끝무렵 낙폭을 조금 좁히면서 간신히 50선을 지켰다.
보합권에서 향후 방향 탐색을 하던 지수는 오전 11시께 하이닉스반도체 채무재조정 회의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대두되고 미국의 테러에 대한 보복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매 현상이 빚어져 순식간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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