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14일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는 등 채권 수익률이 사흘째 하락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채권시장은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세계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금리가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창구판매 금리를 시중금리보다 높게 결정하면서 수익률 하락폭이 줄어들었으나 밀려드는 채권 매수세를 막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7%포인트 내린 4.92%를 기록하며 지난 8월22일 이후 20여일만에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 10년만기 국고채는 0.04%포인트 하락한 6.08%, 5년만기 국고채는 0.04%포인트 내린 5.21%를 나타냈냈다.
3년만기 회사채도 동반 급락세를 보여 AA- 등급은 0.07%포인트 내린 6.35%, BBB- 등급도 0.07%포인트 하락한 10.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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