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 대참사로 인해 생명보험업계에 또 한차례 대규모 역마진이 우려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조7천억여원의 역마진을 기록했던 생보업계는 올 1.4분기(2001년4월~6월)에는 961억원의 이자율차익을 내면서 역마진을 말끔이 해소했었다.
하지만 미 테러이후 주가가 급락, 14일 현재 482.29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 6월말에 비해 112.84포인트나 하락한데다 이후 미국의 보복공격이 시작될 경우 주가하락폭이 훨씬 커질 것으로 보여 그만큼 운용자산이익률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