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백화점과 대형 유통매장들이 수산물 원산지표시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유명 백화점과 대형매장의 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위반실태를 조사한 결과 98년 141건, 99년 171건, 지난해 191건으로 위반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롯데와 신세계, 현대, 뉴코아, 미도파 등 유명 백화점이 모두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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