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창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 향후 3년간 60억원 집중 투입키로
박 소장은 “지금은 16만5천평의 부지에 나무를 심어 놓은 인공적인 공간이지만 경북도는 앞으로 구역을 대폭 확대해 내연산 일대의 희귀 나무와 초화류 등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지를 이 수목원 안에 포함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국·도비를 연 20억원씩 3년간 60억원 정도 투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투자가 이뤄지면 수목원의 구역이 대폭 확대되고 숲길이 조성될 것이며 전망대와 각종 소규모 수목군락을 조성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수목원이 될 것”이라는 박소장은 “수목원이 위치한 상옥은 포항은 물론 청송, 영덕과도 연계도로가 나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가까이에 주왕산, 보현산, 칠보산 등의 명산과 경주, 동해안의 유명 관광지들을 두고 있어 관광자원으로도 유익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