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처녀와 결혼한 30대가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새벽 3시께 경주시 황성동 K아파트 에서 이집 주인 김모씨(38)가 안방 방범창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조선족부인 김모씨(28)가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 김씨에 따르면 6년전 김씨의 처남 소개로 알게돼 결혼 한후 성격차이로 잦은 부부싸움을 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최근 2차례에 걸쳐 자살을 시도 한 적이 있다는 주위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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