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이형택 전무가 작용”

‘이용호 게이트’ 관련의혹을 사고 있는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 허남석총경의 사촌동생 옥석씨가 정보통신부의 우체국 예치금을 2년반동안 무려 1조6천347억원이나 유치, 총 16억1천여만원의 거액 성과급을 챙겼고, 그 배경엔 예금보험공사 이형택 전무가 있다고 한나라당 김진재 의원이 28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정보통신부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허옥석은 이용호의 K고 1년후배로 졸업후 서울은행을 거쳐 동화은행에 근무하다 IMF(국제통화기금) 이후 동화은행이 퇴출되면서 실직한뒤 지난 98년 11월 D투신사에 계약직으로 입사한지 불과 6개월만에 정통부의 거액 우체국 예치금을 따내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형택씨는 전화통화에서 “전혀 사실무근이고,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얘기”라고 의혹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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