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관련 법안이 이번 주에 국회에 제출된다.
건설교통부는 토공-주공 통합법안이 법제처 심의를 마치고 지난달 29일 차관회의를 거쳤으며 오는 9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이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 법안을 가능한 이번 하반기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여야 의원 상당수가 충분한 내부 구조조정도 못한 채 토공-주공 통합작업이 진행될 경우 또 다른 거대 부실 공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며 통합에 반대하고있어 통합법안의 국회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통합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두 기관 직원들의 반발 움직임도 변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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