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돼지꿈 꿔’‘햇살 내음’등 올들어 우리말 상표출원 급증

최근 외래어 상표 대신 고운 우리말 상표가 경쟁적으로 출원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0일까지 모두 7만2천705건의 상표가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리말 상표는 식·음료품류의 경우 ‘참새도 탐낸 쌀‘ ’허수아비가 지킨 쌀‘ ’햇살내음’ ‘오늘 찌은 쌀‘ ’양파마을’ ‘해든 나라’ ‘방울댁’ ‘지화자’ ‘어화둥둥’ ‘발근’ ‘새찬’ ‘상크미’ ‘술깨비’ ‘참맛참빛’ ‘참고을’ ‘버들송이’ ‘산들무’‘보드란’ ‘달군달아’ ‘꿩 대신 닭 만두’ ‘물돌이 찜닭’ ‘따로따로’ 등이 출원됐다.
식당과 병원 등 이름으로는 ‘소야 돼지꿈 꿔‘를 비롯해 ’소를 찾아가는 집’ ‘오미가미’ ‘찌게나라 탕마을’ ‘속푸리’ ‘바다소그로’ ‘밀려오네’ ‘민물 한마당’ ‘정터구이골’ ‘앉으나 서나’ ‘찌개나라’ ‘늘 가는 집’ ‘예쁜 다리 정형외과’ ‘이가 편한치과’ 등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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