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전시관 설치 등 각종 사업 활성화

청도군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1리의 명성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신도1리 마을은 지난 70년 4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지방장관 회의 때 신도마을을 농촌새마을의 표본이라고 소개, 당시 4천여명의 새마을 지도자가 이곳을 방문하면서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가 됐다.
그러나 새마을 운동의 표본이라고 지칭되던 신도1리는 최근 경기불황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차츰 잊혀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군은 새마을 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실천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발생지를 활성화 시키고 관련 전시관 등을 설치,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계승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기록 문서보관소에서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해 전시관을 마련, 새마을 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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