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8일 건강관리와 영역별 준비 요령

언어…교과서 핵심내용 다시 한번 확인 수리…출제빈도 높은 단원 문제 풀이 훈련 필수 외국어…연습문제 풀며 평소 감각 잃지 않아야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동안 점수에 큰 변화가 있을까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이 기간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10∼20점은 올릴 수도 있다.
입시학원들은 남은 기간 ▲평소 생활리듬을 지켜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새로운 참고서를 사서 보는 것보다는 교과서에 충실하고 학교수업을 최대한 활용해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수면시간을 갑자기 줄이거나 독서실같은 학습장소를 바꾸는 것은 좋지 않으며, 열심히 공부했다는 자신감을 항상 갖고 시험을 보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올 수능은 지난해보다 어렵고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다는 점에 유의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학원들이 제안하는 영역별 마무리 전략은 다음과 같다.
◇언어영역: 교과서에 실린 글이 지문으로 많이 출제되므로 그동안 공부했던 교과서의 핵심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전략이다.
문학의 경우 국어와 문학교과서에 실린 주요 작품들의 주제와 표현상 특징, 작가 경향 등을 정리하며, 특히 현대시나 고전시의 경우 시적 화자의 정서나 태도, 시어의 함축적 의미를, 소설이나 수필에서는 작가나 등장인물의 성격과 태도 등을 정리해 두면 큰 도움이 된다.
◇수리영역: 짧은 시간에 성적을 올릴 수 없다는 생각에서 지금쯤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최근 문제가 쉽게 출제되는 만큼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포기하면 안된다.
교과서에 있는 용어나 개념, 기본공식 등 기본적인 문제들의 개념과 원리를 먼저 이해하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와 출제빈도가 높은 단원을 중심으로 실전 문제풀이 훈련을 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소홀히했던 단원이 없는지 확인하며 매일 전 범위에서 한 문제이상 풀어봐야 하며, 중하위권은 쉬운 문제를 위주로 주요 정리나 공식 등을 정리해본다.
실전에서 문제를 두루 살펴보고 쉬운 문제부터 푼 뒤 나머지 어려운 문제를 다루는 시간안배 연습도 필수적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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