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달구네’등 10여개 단체 신천 둔치 등 아마 마라토너 장 28일 경주 동아마라톤 100여명 참가

가을철을 맞아 마라톤 동호인들의 마라톤 대회참가가 붐을 이루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300명이 넘는 회원 수를 자랑하는 지역 최대 마라톤 동호회 “대구마라톤클럽 ‘달구네’”를 비롯, 대구시청, 경북도청, 계명대학교, 동아백화점, 경북대병원 등 10여개의 마라톤 동호회가 있다.
마라톤 동호인 수만도 600-700명에 달하는 등 갈수록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운동하기 좋은 3-5월, 9-11월에는 신천 둔치 등을 중심으로 마라톤 연습에 여념이 없는 동호인들로 장사진을 이룰 정도다.
이들이 이렇게 해서 쌓은 뜀박질 실력은 봄철이나 가을철 전국 각지에서 치러지는 마라톤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조선일보 마라톤 대회에도 대구지역 동호인 70-80여명이 참가했으며 28일 경주에서 열린 동아마라톤 대회에 100여명 가까이 참가했다.
이 외에도 내달 열리는 중앙일보 마라톤(잠실), 영남마라톤(대구), 이봉주보스톤제패마라톤(충남 홍성), 부산 마라톤(다대포) 등에도 컨디션이 좋은 동호인들 대부분이 참가 신청을 했거나 준비 중이다.
춘천마라톤에서 3시간 36분의 기록을 세우며 42.195㎞ 풀 코스를 완주했다는 박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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