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전용창구 운영

장애 민원인이 한 장소에서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돼 장애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시 서구는 최근부터 장애인들이 구청을 방문할 경우 한 장소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ONE-STOP’, ‘TOTAL SERVICE’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평소 장애인들이 불편한 몸으로 4층 구청건물을 오르내리는 등 민원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데 따른 것이다.
구청은 이를 위해 종합민원실내에 장애인전용 도우미 창구를 만들어 6급 민원상담관으로 하여금 장애인민원을 전담토록 했다.
특히 시간을 요하는 민원의 경우 장애 민원인을 일단 귀가시킨 후 전담공무원이업무를 처리해 결과를 알려 주도록 했다.
구청을 찾은 장애 민원인 오모(42·여)씨는 “휠체어나 리프트 등 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장애인들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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